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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정보

환경호르몬 섭취줄이기

by 하입뽀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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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환경호르몬_섭취_줄이기

환경호르몬이란?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물질이 아니라, 산업 활동을 통해 생성, 분비되는 화학 물질이다. 생물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하는 유해한 물질이기도 하다. 외인성 내분비 교란 화학 물질이 정확한 명칭인 환경호르몬은 신체 외의 물질이 원인으로, 호르몬, 즉 내분비가 교란되는 것을 의미한다. 1997년 5월, 일본 학자들이 NHK 방송에 출연하여 “환경중에 배출된 화학 물질이 생물체 내에 유입되어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고 하여 환경 호르몬이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환경 호르몬은 생체 내 호르몬의 합성, 방출, 수송, 수용체와의 결합, 수용체 결합 후의 신호 전달 등 다양한 과정에 관여하여 각종 형태의 교란을 일으킴으로써 생태계 및 인간에게 영향을 주며, 다음 세대에서는 성장 억제와 생식 이상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식약처 고시인 '식품 등 표시기준'엔 식품포장용 랩을 식품포장용으로 사용할 때는 100℃를 초과하지 않은 상태에서만 사용하도록 표시하게 돼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환경호르몬을 "체내의 항상성 유지와 발생과정을 조절하는 생체 내 호르몬의 생산 · 분비 · 이동 · 대사 · 결합작용과 배설을 간섭하는 외인성 물질"로 정의하고 있다. OECD는 1996년 전문가 모임에서 "생물체와 그 자손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내분비계의 작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외인성 화학물질"로 정의했다. 환경호르몬이란 표현은 일본의 학자가 TV방송에 출연해 "환경 중에 배출된 화학물질이 체내에 들어가 마침 호르몬처럼 작용하는 물질"이라고 언급하면서 붙여졌다.

 

환경호르몬과 실제 호르몬의 차이점

환경에 배출된 일부 화학물질이 체내에 들어가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 내분비계(호르몬)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화학물질을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또는 환경호르몬이라 한다. 환경호르몬이 우리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다른 점은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환경호르몬은 환경이나 생체 내에서 수년간 잔류할 수 있고, 사람의 지방조직에 축적되는 성질이 있다. 환경호르몬은 인간의 생식기능저하 · 기형 · 성장장애 · 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명백한 환경호르몬으로 인정된 것은 몇 가지되지 않으며 대부분은 잠재적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만 알려졌다. 환경오르몬은 하나의 물질이 아니다. 카트뮴, 수은 등 중금속, DDT· 디엘드린 등 유기염소계 농약, 일부 식품첨가물, 비스페놀 A 등 다양한 물질이 포함된다. 내분비계장애 추정물질 가운데 주목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은 비스페놀A · 프탈레이트 · 알킬페놀 · 다이옥신 등이다.

 

환경호르몬을 줄일 수 있는 방법

1. 먹이 사슬의 하부를 이루고 있는 음식(곡물 · 채소 · 과일 등) 을 주로 섭취한다. 2. 유기농 음식을 먹는다. 3. 음식을 저나레인지에 돌릴 때는 식품포장용 랩을 제거한다. 4. 실내외에서 아이나 애완동물이 살충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5. 금연한다. 6. 폐건전지는 위험한 오염물질이란 사실을 명심한다. 7. 손을자주 씻고, 바닥 · 창틀을 자주 닦는다. 8. 초강력 세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9. 치아를 충전할 때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다. 10. 제품 라벨에 적힌 식품표시를 읽고 소비자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물어본다.

 

환경호르몬 섭취 줄이는 방법

1. 조리 시 고기나 생선의 내장을 제거한다. 2. 일회용품의 사용을 제한다. 3.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를 사용한다. 4. 어린이가 장난감 · 문구를 만진 후 손을 세척한다. 5. 어린이가 장난감 · 문구 등을 입으로 빨지 않도록 한다. 6. 실내 환기 · 청소 철저히 한다. 7. 지방이 많은 부위 섭취를 자제한다. 8. 플라스틱 용기 구입 전에 어떤 종류인지 확인한다. 9. 뜨겁거나 액체 상태의 식품은 되도록 유리 · 도자기 · 스테인리스 소재 용기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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