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마시는 캔음료, 발암 우려 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
특징
캔 음료에는 발암 우려 물질인 퓨란이 들어있다. 식품의 주성분 중에서 탄수화물인 당과 단백질인 아미노산이 열처리되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퓨란이다. 퓨란은 휘발성이 강해, 다른 식품의 경우 쉽게 휘발되지만 캔과 통조림 같은 경우에는 멸균처리 과정에서 발생되어 휘발되지 않고 상층부에 남아있게 된다. 퓨란은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탄소 4개, 산소1개, 수소 4개로 이루어져 있다. 퓨란의 끓는 점은 31℃로 끓는 점이 낮아 쉽게 휘발된느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퓨란은 동물실험에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사람에게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잠재적인 발암물질이다. 국제 암 연구센터(IARC)에서는 퓨란을 잠재적인 발암물질인 "Group 2B"로 분류했다.
주의점
퓨란은 다른 식품에서도 열처리 과정을 거치면서 발생될 수 있다. 당과 아미노산이 가열될 경우 또는 비타민 C또는 지질이 변화되면 생성되게 된다. 다른식품에 있는 퓨란의 경우, 휘발성이 강해 쉽게 휘발되어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은 농도이지만 통조림(참치캔, 캔음료)으로 된 식품은 용기 안에 퓨란이 잔존하고 있기 때문에 통조림 뚜껑을 열게 되면 퓨란이 일시적으로 사람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많아 위험할 수 있다.
퓨란섭취 줄이는법
캔 음료나 통조림은 바로 따서 먹지 말고 2~5분 정도 기다렸다가 먹어야 안전하다. 깬을 딴 직후 퓨란의 수치는 12.6ppb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2.5ppb로 감소한다. 만약 잠시도 기다릴 수 없다면 다른 컵에 따라 마시는 것도 퓨란이 휘발되는 것을 도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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